"방학 맞아 어르신들 뵈러 왔어요"
동대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학생캠프, 경로당 방문
동대문 하나님의교회(목사 윤무강) 학생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4일 학생 50여명이 수복 경로당(회장 윤종순)과 휘경2동 경로당(회장 안금옥)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캠프는 이날 경로당에 방문해 마술쇼와 장기자랑(노래, 율동, 악기연주)을 하며 즐거운 공연을 펼쳤으며, 공연을 마친 후 경로당 노인들에게 안마를 해주며 서로의 정을 나눴다. 또한 신발장부터 경로당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방문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은 어색함도 없이 노인들 앞에서 준비한 장기자랑을 뽐냈으며, 노인들 또한 손자·손녀들 재롱을 보는 것처럼 흐뭇하게 즐겼다.
더불어 고2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어르신들을 뵈러 오면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손녀처럼 대해주셔서 매우 좋았다. 방학이라 학업과 학원에 다니느라 바쁘지만 어르신들을 만나서 너무 즐겁고, 매번 방학 때마다 어르신들을 만나러 오고 싶다"며 경로당 방문 소감을 말했다. 이어 또 다른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노인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한곡을 신나게 불러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할머니 한 명은 "진짜 손녀딸 같으며, 너무 좋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자주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 하나님의교회는 관내 ▲경로당 청소 ▲카네이션 데이 ▲이·미용 및 네일아트 ▲삼계탕 식사 대접 등 매년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경로당 방문 등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동대문 하나님의교회 학생캠프, 경로당 방문
http://www.ddmnews.c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