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0일 수요일

하나님의교회 ◎◇◎ 엘로힘이 장엄복수형???

하나님의교회 ◎◇◎ 엘로힘이 장엄복수형???




창세기 1장 26절의 ‘엘로힘’이라는 하나님의 복수형 명사는 그 형상대로 지어진 남자와 여자를 통해 볼 때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창세기 1장의 ‘엘로힘’은 형태는 복수형이지만, 단수 동사를 취했기 때문에 단수라고 주장한다. 성경의 가장 첫 구절 “베레쉬트 바라 엘로힘”(태초에 하나님이)에서 ‘바라’는 3인칭 단수 동사이며 만약 엘로힘이 복수를 뜻한 단어라면, 복수 동사인 ‘바루’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복수형인 ‘엘로힘’을 사용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단수가 아닌 복수형태를 사용한 ‘장엄복수’이며 따라서 ‘엘로힘’이 하나님을 나타낼 때는 비록 형태는 복수형을 사용하였어도 모두 단수 동사를 취했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들 주장대로 ‘엘로힘’은 하나님의 장엄함을 나타내기 위해 형태만 복수형을 사용하였을 뿐 의미는 단수일까?



(창세기 1:26~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여기서 ‘하나님’은 ‘엘로힘’으로 기록되어 있다. 만약 그들 주장대로 ‘하나님’은 장엄복수형일 뿐 사실은 단수라면 ‘나’라는 1인칭 단수 대명사를 사용하셔야 한다. 그런데 ‘우리’라는 복수 대명사를 사용하셨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라는 대명사는 ‘엘로힘’이 단수가 아니라 ‘복수’라는 증거다.



그리고 ‘엘로힘’이 ‘하나님’을 뜻할 때는 단수 동사만 취했다는 말도 거짓말이다.



(창세기 35:7)  거기서 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엘로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복수동사 사용) 



위 구절에서 하나님은 ‘엘로힘’이라는 복수형을 사용하고 나타나셨다는 동사도 복수형인 ‘니그루’를 사용하였다. 즉, 히브리어 엘로힘은 단수, 복수 동사를 혼용하여 사용하였다. '하나님'을 나타내는 '엘로힘'은 장엄복수로서 사실은 단수일 뿐이라는 주장은 살펴 본 바와 같이 잘못된 주장이다. '하나님'을 나타내는 ‘엘로힘’은 형태도 복수며 의미도 복수인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나타내는 단어다.




















엘로힘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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